[스포츠서울ㅣ윤수경기자] 배우 정우성이 11년 만에 멜로 드라마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배우 정우성, 신현빈, 김윤진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정우성은 “오래전 원작을 보고 리메이크하고 싶었다. 긴 시간 동안 인연이 끊어지지 않고 2023년 드라마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개인적 의미도 있지만, 여러분들이 드라마를 보시고 사랑의 감성에 충분히 공감하신 후에 전해주실 의미가 더 큰 것 같다. 11년 만에 16부작의 사랑 이야기를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게 돼 설렌다. 어떻게 비칠지 궁금증도 있다”고 답했다.

한편,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정우성 분)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신현빈 분)의 소리 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로 오늘(27일) 밤 9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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