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유근택 작가의 개인전 ‘반영’을 음악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앨범이 나온다.

재즈 기반 뮤지션이자 작곡가,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베이시스트 정수민이 유근택 작가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음악을 담아내는 EP 앨범 ‘Yoo Geun-Taek’이다.

이 앨범은 현재 갤러리현대에서 전시 중인 유근택 작가의 ‘반영’전에 소개된 연작 ‘반영’(Reflection), ‘분수’(Fountain), ‘창문’(Window), ‘말하는 정원’(Speaking Garden), ‘봄 - 세상의 시작’(Spring - Beginning of the World)을 곡 제목으로 해 총 다섯 곡으로 구성된다.

정수민은 유근택 작가의 그림을 음악적 언어로 표현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정수민은 앨범 작업을 위해 전시장과 녹음실에서 유근택 작가와 여러 차례 만나 작품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수록된 모든 곡은 정수민이 작곡과 편곡,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했으며, 피아노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이보람이 참여했다.

앨범 커버와 내지에는 유근택 작가의 작품이미지가 삽입되고 다섯 곡 제목의 연작 이미지가 아트 포스터로 들어가는 패키지 사인반은 400장 한정 제작된다. 발매는 2024년 2월 예정이며, 28일부터 프리 오더를 통해 갤러리현대 홈페이지 및 SNS와 전시장 리셉션에서 판매한다. eggrol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