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배우 박은빈이 ‘하이퍼 나이프’ 출연을 검토 중이다.

6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스포츠서울에 “박은빈이 새 드라마 ‘하이퍼 나이프’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은빈이 검토중인 작품 ‘하이퍼 나이프’는 의사이자 살인마인 주인공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메디컬 범죄 스릴러다.

박은빈은 인간의 뇌에 미쳐있는 천재이자 인간의 생명을 벌레보다 하찮게 여기는 사이코패스, 사람을 살리는 의사이면서 사람을 죽이는 살인마 정세옥 역을 제안받았다.

극중 정세옥은 17세에 의대 수석 입학할 정도로 천재이지만, 한 사건으로 인해 스승인 최덕희 교수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로 의사 면허를 박탈당하는 인물이다.

최덕희 역으로는 배우 설경구가 검토 중인 상황이다. 두 사람이 ‘하이퍼 나이프’를 통해 사제 호흡을 맞출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박은빈은 최근 tvN ‘무인도의 디바’가 시청률 9%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 SBS ‘스토브리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KBS2 ‘연모’,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까지 연속 흥행에 성공했다.

‘하이퍼 나이프’는 주식회사 동풍과 블라드 스튜디오가 제작하며 OCN ‘신의 퀴즈 : 리부트’ 등을 집필한 김선희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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