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울산=이웅희기자] 현대모비스가 KCC에 패해 3연패를 당했다.

현대모비스는 1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KCC와의 홈경기에서 81–84로 패했다. 경기 후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결과는 아쉽지만, 선수들이 잘해줬다. 김국찬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허웅 수비를 위해 박준은을 기용했다”면서 “3쿼터 역전을 허용했는데 집중력을 좀 더 가졌으면 좋겠다. 흐름 싸움에서 이어가지 못하는 부분들이 힘든 경기를 하는 원인인 거 같다”고 밝혔다.

이날 역시 3점슛이 너무 터지지 않았다. 조 감독은 “김국찬이 터지길 바랐는데, 무릎의 부종이 조금 있다. 몸상태가 좋지 않다. 한 경기 무리해서 쉬게 할 수 없어 조절해주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2일 KT와의 홈경기에서 연패탈출을 노린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