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예능대부 이경규가 25년간 태권도로 단련된 ‘태권트롯’ 스타 나태주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명사특집 이경규 편’ 2부가 공개됐다. 이날 무대에 오른 나태주는 “이경규 선배님의 영화 ‘복수혈전’ OST를 접목한 무대를 꾸몄다”라고 알렸다.

‘복수혈전’ OST와 트로트 레전드 나훈아의 ‘테스형’을 접목한 무대로 나태주는 격렬한 태권도와 점프, 대련을 댄스에 접목하면서도 안정적인 발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쿵후 공인 4단 이경규는 취향 저격 무대에 박수를 보냈다. 이경규는 “액션과 음악이 접목되니까 이건 정말 세계적인 퍼포먼스다. 한 10년은 운동을 한 것같다”라며 감탄했다. 실제 나태주는 태권도를 25년간 해왔다.

나태주는 “제가 19세에 액션영화로 데뷔했다. 이경규 선배님 다음 영화에 주연으로 저는 어떠시냐”라고 물었다.

이경규는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제목은 ‘복수혈전은 끝나지 않았다’다. 주인공 나태주, 기본빵은 할거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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