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배우 류준열이 ‘제44회 청룡영화상’ 당시 박진영 축하공연을 언급했다.
7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에는 ‘[한글자막] 류준열에게 청룡영화제 이후 박진영 근황을 묻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류준열은 손흥민과 친구라는 질문에 그렇다며 “요즘은 서로 연락을 잘 못했다. 워낙 바쁘기도 하고 한국에 와도 대표팀 경기에 집중해야 하니까”라고 답했다.
어색한 사이인 건 아니냐는 질문에는 “어색하지는 않다”라고 밝혔다.
류준열은 축구를 좋아한다며 가장 좋아하는 팀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흥민이가 맨날 맨유를 이겨서 걔 때문에 우리 팀이 맨날 진다. 그래서 좀 서럽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11월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 당시 박진영의 축하공연이 화제였다. ‘피식대학’ 멤버들은 축하공연을 지켜보는 류준열의 반응을 언급하며 “저 순간에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건가”라고 물었다.
류준열은 “공연을 본 거고 그냥 감명을 받은 거다. 진짜 인상적이었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정말 멋지다. 최고다 이러면서 박수를 쳤다”라고 덧붙였다.
정재형은 “저는 약간 부장님이 노래 하실 때 느낌이 들었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류준열은 “다른 리액션도 많았다. 뉴진스가 나왔을 때는 그 공연을 보고 너무 귀엽지 않나. ‘대앰 너무 귀엽다’ 이런 거고, JYP가 나오셨을 때는 ‘대앰 퍼포먼스가 정말 좋구나’ 했던 거다”라고 말했다.
류준열은 “조금 피곤하긴 했었다. 왜냐하면 뉴진스가 먼저 공연을 했고 JYP는 영화제 후반에 하셨기 때문이다. 리액션 한 건 후회는 없다. 가끔은 저게 마음에 든다. 만능짤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나도 많이 쓴다”라고 밝혔다.
류준열은 박진영에게 한마디를 해달라는 요청에 “덕분에 정말 많은 문자를 받았다. 제 생일보다 더 많이 받은 것 같다. 덕분에 따뜻한 연말 보냈다. 정말 존경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평소에는 무엇을 하는가”란 질문에는 “달리기”라고 답했다. 류준열은 “최근에 시카고에서 마라톤을 한 번 뛰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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