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SF9 주호가 해와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연기자로 2막을 연다.
SF9의 멤버로 큰 사랑을 받아온 주호가 해와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배우 하지원, 온주완 등과 한솥밥을 먹는다.
2016년 SF9의 개성 넘치는 래퍼로 연예계에 데뷔한 주호는 ‘굿 가이’, ‘오솔레미오(O Sole Mio)’, ‘질렀어’,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Summer Breeze)’등의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주호는 해와달엔터테인먼트를 새로운 둥지로 선택하며 배우로서의 또 다른 도전을 이어나가게 됐다.
무엇보다 주호는 2020년 웹드라마 ‘밀키드’를 시작으로, 웹드라마 ‘두근두근 방송사고’, ‘스타스트럭’, 웹시트콤 ‘국가의 탄생’, 사극을 무대에 올린 연극 ‘여도’를 통해 폭넓은 장르와 배역을 소화하며 잠재력을 드러낸 바 있다. 주호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탄탄한 기본기는 물론 다재다능한 재능을 지닌 주호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 주호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호는 “다양한 스타일의 선배 배우들과 예능, 스포츠까지 포괄하는 해와달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게 되어 기쁘다. 또한 오랜 기간 함께한 FNC엔터테인먼트 식구들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배우 주호로 새롭게 출발하는 동시에, SF9의 활동 또한 활발히 이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두 가지 분야에서 모두 최선을 다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호와 전속계약 소식에 이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SF9의 팀 활동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FNC엔터테인먼트는 SF9 공식 팬카페를 통해 “주호는 연기 등 개인 활동과 관련한 업무는 타 회사와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FNC엔터테인먼트는 “개인 활동과 별개로 팀 활동은 현재와 같이 FNC엔터테인먼트와 차질없이 계속해서 이어가며 SF9 멤버로서 팬 여러분과 만날 예정”이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인사드릴 주호와 SF9에게도 변함없는 응원 부탁드리며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