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방송인 서정희와 건축가 남자친구 김태현의 호칭이 공개됐다.
17일 유튜브 채널 ‘MBN Entertainment’에는 ‘서정희♥건축가 김태현, 서로의 애칭은 대표님(?) 생각해 보니 이름을 부른 적이.. MBN 240120 방송’이라는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서정희는 6살 연하 남자친구 김태현을 공개했다. 서정희가 자신의 집에서 딸 서동주와 안혜경, 김태현과 식사를 하는 가운데, 김태현은 “안혜경 씨 같은 분이랑 밥 먹으면 살찌겠다. 리액션이 너무 좋아서 음식이 두 배 맛있어 보인다”라고 안혜경을 칭찬했다.
안혜경은 “저는 먹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김태현은 “서정희 대표님과 체질이 되게 비슷한가 보다. 서정희 대표가 나보다 세 배 먹는다”라고 밝혔다.
안혜경이 “원래 대표님이라고 부르는가”라고 묻자, 서정희는 “김 대표, 서 대표 한다. 원래 김 대표 이름이 알렉스다. 그래서 제가 ‘알렉스 TV 켜’ 한다. 그런 관계다”라고 답했다.
김태현은 “그 부분은 어색했던 거 같다. 호칭이”라며 “왜냐하면 식구들은 거의 20~30년 동안 알고 지냈는데 이분하고는 1 대 1로 만난 적은 처음인데 ‘서정희 씨?’ 이것도 좀 이상하고 ‘서정희 님’ 이것도 이상하더라. 그래서 복기를 해보니 이름을 안 불렀다”라고 털어놨다.
MC 최은경은 “쳐다볼 때까지 기다렸다가 대화하는 스타일”이라고 정리했다. 서정희는 맞다며 웃었다.
안혜경은 “두 분 잘 안 싸우는가”라고 물었다. 서정희는 “싸울 일이 있나. 건축하면서 케미가 잘 맞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서동주는 “근데 아저씨가 그냥 참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김태현은 서동주에게 “나 별로 참는 거 없다”라고 말했다. 서동주는 “싸울 법한 상황에서도 안 싸우더라. 성격이 잘 맞나 보다”라고 전했다.
김태현은 “동주가 봤을 때 그런 상황이 있었나”라고 물었다. 서동주는 “저는 엄마랑 있으면 맨날 싸우니까. 엄마가 말을 직설적으로 하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라고 답했다. 김태현은 “나한테는 안 그러는데”라고 밝혔다.
한편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