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성보람 기자] 가수 엄정화가 김종민과의 추억에 잠겼다.

26일 엄정화는 자신의 채널에 “엄마가 카톡으로 보내준 99년 콘서트 때의 사진. 엄마. 나. 동철 영완 영아 종민 모두 예뻤다..”라며 한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어머니와 나란히 선 엄정화는 댄서들과 함께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중 역시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은 뒤쪽에 서 있는 김종민이다.

앞서 김종민이 데뷔 전 엄정화의 댄서였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진바. 특히 엄정화의 대표곡 ‘포이즌’에서 ‘V 맨’으로 활동하는 등 “김종민의 리즈 시절은 데뷔 전 이다”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다.

그래서 모아본 두 사람의 그 시절 모습.

스포츠서울DB 속에서 발굴한 엄정화와 댄서 시절 김종민.

한편, 김종민은 2000년 그룹 ‘코요태’로 데뷔했으며 뛰어난 예능 감각으로 예능인으로서 종횡무진 활약하여 지난 2016년도에는 KBS연예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예능인 김종민’도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추억을 되살려 가끔은 ‘춤꾼 김종민’으로서의 반전 매력을 뽐내주기를 기대해본다. sungb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