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수원시와 수원시한의사회는 시에 거주하는 둘째 이상 출산 산모를 대상으로 산후조리 한약 조제비의 50%를 지원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20만 원 이상 산후조리 한약 제조 시 최대 1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금액은 각 한의원에서 전액 후원한다.

지원 대상은 출산일로부터 최소 1개월 전까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둘째 자녀 이상 출산한 여성이다. 출산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출산 여성의 산후조리용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생신고를 할 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산후조리 한약할인증서’를 교부받아 관내 후원한의원 150개소에 제출하면 된다.후원 한의원 150개소는 시 홈페이지 (수원소식>시정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와 수원시한의사회는 지난 2013년 산후조리 한약 할인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총 5600여 명의 산모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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