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사직=이웅희 기자] 가스공사가 원정에서 KCC에 패해 3연패를 당했다.

가스공사는 1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72-81로 패했다.

강혁 감독은 “스타트는 이전 경기보다 선수들이 잘해줬다. 잘 풀렸지만, 4쿼터 리바운드에서 너무 밀린 게 아쉬웠다. 공격 리바운드도 많이 내줬다. 이 부분만 잘 됐으면 결과가 달라졌을 수도 있었다”라고 아쉬워했다.

4쿼터 제공권에서 밀린 것은 결국 맥스웰의 체력 부담이다. 강 감독은 “니콜슨이 빠져 맥스웰 혼자 뛰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국내 선수들이 더 도와줬어야 했다. 쉬는 타임도 더 주지 못한 것도 아쉽다. 벨란겔 역시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마지막에 넣지 못했다”고 밝혔다.

연패를 당한 가스공사는 오는 15일 정관장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