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안양=이웅희 기자] 대구 가스공사가 안양 원정에서 정관장을 상대로 3연패 탈출을 노린다.

가스공사 강혁 감독은 1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관장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니콜슨은 대구에서 발목 치료를 하고 있다. 본인도 뛰고 싶어 하는데 무리가 될 거 같아 쉬게 했다. A매치 휴식기 끝나고는 뛸 수 있다”고 밝혔다.

니콜슨의 부재는 득점력 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강 감독은 “바로 전 KCC전에서도 잘 하다가 막판 리바운드에서 밀렸다. 맥스웰이 체력적인 부분에서 힘들어했다. 지금 할 수 있는 부분은 수비를 해서 상대 득점을 낮춰야 한다. 상대에 많은 득점을 허용하면 이기기 어렵다. 수비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혼자 뛰는 듀반 맥스웰의 체력관리도 관건이다. 강 감독은 “맥스웰이 경기 하고, 휴식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더라. 체력적인 부분이 떨어지면 박지훈을 투입해 박지훈과 신승민, 이대헌으로 해서 치러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