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웹툰 ‘현혹’에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공동제작사인 쇼박스가 “논의 중”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쇼박스 관계자는 6일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현혹’은 영화로 나올지, 드라마로 제작될지도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혹’은 1935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경성의 한 여인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다룬다. 2019년 9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네이버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이 작품은 ‘연애의 목적’, ‘우아한 세계’, ‘관상’, ‘비상선언’의 한재림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한 감독은 넷플릭스 첫 시리즈물 ‘The 8 Show(더 에이트 쇼)’ 공개를 앞두고 있다.
류준열과 한소희가 물망에 올랐지만, 아직 자세한 논의가 진척되지는 않았다고 제작사는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현혹’은 쇼박스와 한재림 감독이 설립한 매그넘나인이 공동 제작을 맡았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