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과거 기안84가 미노이를 향해 날렸던 일침이 재조명 받고있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기안84가 예언한 미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난해 11월 AOMG 공식 채널에 올라온 영상을 갈무리해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이날 미노이는 식사 도중 기안84에게 자신의 첫인상에 대해 물었고, 이에 기안84는 “그냥 뭐, X싸고 있네. 내가 너 딱 2년 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기안84는 “그런데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 그리고 더 잘 될 것 같다. 야망이 있더라”고 수습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 공개 직후 네티즌들은 “기안84 이미 알고 있었나”, “진심이 느껴진다”, “다시 찾아 봤는데 소름 돋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노이는 지난달 30일 모델 계약을 맺은 화장품 브랜드 업체 P사의 광고 촬영을 돌연 펑크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해당 업체의 대표는 “이번엔 광고 촬영장에 모델이 노쇼를 해서 또 법적 분쟁을 해야 할 것 같다. 대기업 상대라 걱정이다”라는 글을 올려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노이 소속사 AOMG는 “당사와 아티스트 간 광고계약 체결 대리서명에 대한 권한 이해가 서로 달라 발생한 일이다. 계약금 반환 및 손해배상 등을 통해 신속히 광고주의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미노이는 6일 개인채널을 통해 “계약서에 문제가 있을 줄 몰랐다. 수정 요구가 되지 않아 광고 촬영을 할 수 없다고 했고 대표님이 친언니에 전화해 ‘안 찍어도 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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