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서비스, 안전·관리요령 교육하고 무상수리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평창군은 농기계 수리센터 방문이 어려운 군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인 2024년 농기계 순회수리 기술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찾아가는 순회수리 서비스는 3월 13일 미탄면 한탄리를 시작으로 5월 30일까지 31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히 장평리 LPG 가스충전소 폭발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용평면 지역을 집중하여 순회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겨우내 창고에 넣어두었던 농기계의 사용 전 기름칠과 누유 여부, 작동 부위 윤활유 공급 상태, 배터리의 충전 여부, 냉각장치의 냉각수 보충 등 기본 정비와 자체 수리가 곤란한 경우에서 농기계수리원이 무상 수리와 함께 농기계 안전 사용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수리 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방제기, 예초기 등 농업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소형농기계이다. 농자재와 수리 부품 단가 상승으로 인해 정비에 드는 부품 대금이 기종당 10만 원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만 유상 처리해 농업인의 비용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 농기계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이 필요한 시기라며 농업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통해 올바른 사용법 및 정비법 등을 배울 기회인 만큼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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