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 기자] SSG가 삼성을 또 잡았다. 삼성 홈 개막시리즈에 찬물을 제대로 부었다.
SSG는 30일 대구 삼성전에서 9-6으로 이겼다. 3회초 최정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 냈고, 강진성(2타점)-고명준-김성현-조형우의 연속 적시타가 터져 6-0으로 달아났다.
삼성이 추격만 했다. SSG는 또 달아났다. 삼성이 4-6을 만들자 6회초 하재훈의 2타점 적시타로 8-4가 됐다. 삼성이 6-8로 또 붙었고, 9회초 이지영의 적시 2루타가 터졌다. SSG 2연승이다.
엘리아스가 6이닝 9삼진 2자책으로 잘 던졌다. 타선은 12안타를 쐈다. 선발전원출루도 성공했다. 삼성은 레예스가 2.2이닝 6실점 패전이다. 타선은 잔루만 12개. 이길 수 없었다. raining99@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