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가수 김호중이 전국투어 콘서트의 비밀을 살짝 귀띔했다.

김호중은 SBS FiL, SBS M ‘더트롯 연예뉴스’에서 오는 20일 시작하는 전국투어 콘서트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의 콘셉트를 팬들에게 공개했다.

‘더 트롯 연예뉴스’는 김호중이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를 앞두고 티저 촬영을 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갔다.

김호중은 “제가 전국 투어 콘서트를 시작한다”라며 “생일잔치를 하면 초대를 하지 않냐. 그 초대를 예쁘게 꾸며서 해보고자 한다. 콘서트에 오셔 달라는 이야기를 담아서 티저 촬영을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는 오는 20~21일 광주광역시에서 시작해 오는 27~28일 강원 태백시, 5월 4~5일 울산광역시, 5월 11~12일 경기 고양시, 5월 18~19일 경남 창원시, 6월 1~2일 경북 김천시 등으로 진행된다.

이에 대해 김호중은 “이번 콘서트에는 2집 앨범 수록곡이 들어가지 않는다. 팬 분들이 지어주신 제 별명이 트바로티이지 않냐.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트바로티’ 장르를 선곡해 팬 분들이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정규 2집 ‘세상(A LIFE)’을 발표한 김호중은 “정규 2집 앨범을 빨리 만들고 싶었으나 정말 쉽지 않았다. 한 문장이 만들어지는데 길면 몇 달이 걸렸던 적도 있다. 그래서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저의 감정들을 담아서 한 글자, 한 글자 가사를 쓰고 한 음, 한 음을 생각하면서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부탁했다.

김호중은 “제가 슬플 때나 기쁠 때나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음악을 들었던 것 같다. 저를 좋아해 주시는 많은 분들도 제 감정과 같지 않겠나 생각을 한다. 그래서 제가 열심히 해야 하는 건 분명한 것 같다.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니 팬 분들은 건강했으면 좋겠다. ‘더트롯 연예뉴스’ 많이 시청해주시고 김호중도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인사했다.

‘더트롯 연예뉴스’는 오늘(8일) 오후 8시 40분 SBS FiL과 SBS M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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