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디즈니+ 기대작 ‘지배종’이 1, 2화를 공개한다.
‘지배종’은 새로운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연 생명공학기업 BF의 대표 윤자유(한효주 분)와 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퇴역 장교 출신의 경호원 우채운(주지훈 분)이 의문의 죽음과 사건들의 배후를 쫓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10일 공개되는 ‘지배종’ 1, 2화에서는 세상을 바꾼 혁신 기업 BF의 모든 것과 BF 그룹을 탄생시킨 CEO 윤자유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BF 그룹은 어떠한 파괴도, 희생도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전 세계 배양육 시장을 장악한 최고의 글로벌 기업이다. 윤자유 역시 BF 그룹의 성공을 이끌며 부와 명예를 모두 거머쥐었지만, 1차 산업을 건드렸다는 이유로 수많은 세력으로부터 악의적인 위협을 받게 된다.
이에 BF의 핵심 기술인 배양액이 오염됐다는 악성 루머를 시작으로, 거액을 요구하는 의문의 내부 서버 해킹 사건 등 BF를 겨냥한 위협과 위기들이 휘몰아친다. 여기에 신제품 출시를 마치고 돌아가던 윤자유의 차량 위로 의문의 남성이 투신하는 사건까지 벌어진다.
우채운은 윤자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다. 군 장교 출신으로 과거 해외 파병 당시 예기치 못한 테러 사건에 휘말렸던 그는 BF의 신제품 출시회를 시작으로 점차 윤자유와 BF 그룹에게 다가가기 시작한다.
그는 윤자유의 차량 위로 투신 사고가 벌어졌을 때도 사건 현장을 목격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과연 그의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지, 우채운이 윤자유와 얽힐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