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 기자] 올시즌 흥행을 이끄는 한화와 KIA의 대전 경기에 이어 잠실 한 지붕 두 가족 승부도 일찍이 만원 관중을 이뤘다. 경기 시간 약 2시간 전에 이미 모든 티켓이 팔렸다.
두산 구단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올시즌 두 번째 LG와 맞대결 티켓 2만3750장이 다 팔렸다고 전했다. 오후 5시 경기인데 오후 2시57분에 모든 티켓이 매진됐다. 이로써 두산은 올시즌 5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잠실에 앞서 오후 2시부터 시작한 한화와 KIA의 대전 경기도 이틀 연속 수용인원 1만2000명이 가득 들어찼다. 이로써 한화는 올시즌 7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 NC 경기도 2만4000명 만원 관중을 이뤘다. 올시즌 삼성 홈경기 두 번째 매진이다.
KBO는 지난 9일 2015년부터 시작한 10구단 체제 중 가장 빠르게 100만명 관중 돌파를 이뤘다. 전날까지 관중수는 122만6629명. 지난해 5년 만에 800만 관중 돌파를 이룬 흥행 지표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bng7@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