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구청 옆 지하1~지상4층 연면적 5753㎡ 규모
-최대호 시장, 디지털 안양특별자치시 선포
〔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는 세계 속의 스마트도시 안양을 대표하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지하1~지상4층 연면적 5753㎡ 규모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시는 17일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및 강득구·민병덕 국회의원, 경기남부경찰청장, 사회단체, 관련 협회,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2009년 시청 본관 7층에 문을 연 센터는 디지털 혁신 대전환 시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4차 산업 시대의 신기술 다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자 동안구청 옆 부지에 건물을 신축해 확대 이전했다.
새롭게 조성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기능별로 분산되어 운영 중인 약 7000여대의 방범·교통·안전 CCTV를 연계·통합해 모니터링할 수 있는 초대형 관제센터와 체험형 전시공간인 홍보체험관을 갖췄다.
센터 1층 홍보체험관에는 디지털 가상현실(VR·XR)과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스마트도로 인프라, 스마트도시 디오라마 등의 미래첨단 기술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공간을 조성했다.
이곳서는 자율주행 미래교통·인공지능(AI) 스마트 안전도로 등을 체험하고, 안전귀가 서비스, 지능형 CCTV 관제, 고령자 안심서비스 등을 대형 디오라마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고,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를 시승할 수 있다. 홍보체험관은 오는 22일부터 모든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최 시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디지털 혁신과 미래 신산업의 선두주자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 ‘안양시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디지털 안양특별자치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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