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연구원, 강원테크노파크,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공동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강원도립대학교(총장 김광래)는 지난 18일(목) 14시, 강원연구원(원장 현진권), 강원테크노파크(원장 허장현),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학철)과 강원연구원 리버티홀에서 공동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심각해지고 있는 지역소멸 위기, 인구감소, 청년유출심각, 중소 제조기업 인력부족, 고숙련 전문인력 확보, 농촌인력심각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마련을 위해 외국 유학생 및 외국인 근로자 유치와 산업생태계에서의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마련되었다.

발제를 맡은 양철 연구위원(강원연구원)은 강원도의 외국인 현황과 외국인 정책 추진 방향의 발표에서“광역지자체가 법무부의 비자발급 및 체류기간 결정 권한을 일부 위임받아, 외국인 인력 등 지역에 필요한 인력 및 우수 인재를 주도적으로 선정해 비자를 발급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라고 말하였다.

최근표 기획홍보처장(강원도립대학교)은 대학에서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방안 및 관리 개선 방안의 발표에서“고등 인력확보도 중요하지만 중소기업이 많은 산업구조 인력요구에 대응하는 직업수요의 맞춤이 필요하며, 외국인 유학생의 기술 중심의 교육이 강원직업 산업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어 “라이즈(RISE)사업 준비를 위해 공립대학의 주요한 역할을 하고자 대학과 지역 성장을 목표로 외국인 유학생의 인턴십과 현장 실습 제도를 개선해야 하며, 이를 위해 법적인 부분과 제도적인 부분을 보완하여 타 대학과 공유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성호 정책기획단 팀장(강원테크노파크)은 지역의 일자리 및 외국인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맞춤형 인력 수급을 위한 수요조사, 외국인 우수인력의 국내 체류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 등 발전방향에 대해 제안하였다.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특례법에서 거론되었던 △외국인 체류 요건 완화 △외국인 유학생 영주권 패스트트랙 △광역지자체 이민비자 자격 신설 △강원 라이즈 센터에서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착을 위한 교육과정 신설 △취업 비자 전환 서비스 등 프로그램 운영 계획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근로자 문제를 위한 정보 포탈 통계 구축 필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포럼을 진행한 4개의 대학 및 연구기관 기관장들은 “강원특별자치도의 비전인‘미래산업 글로벌도시’관련 주제의 세미나로 비전 구체화를 위해 앞으로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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