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많은 스타들이 초여름을 연상하는 맑은 날 결혼식을 올린다.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박지환이 27일 서울 모처에서 11세 연하의 아내와 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된다.
박지환은 앞서 아내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슬하에 아들까지 뒀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과 바쁜 촬영 일정이 맞물려 뒤늦게 식을 올리게 됐다.
‘범죄도시’ 뿐만 아니라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 호스트로 출연한 박지환은 K팝 아이돌 라이스 멤버 제이환(J환)으로 변신해 코믹연기를 선보여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재성 KBS 아나운서도 이날 서울 영등포구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미모의 항공사 승무원으로 전해졌다.
이재성 아나운서는 지난 24일 개인 채널에 “따뜻한 봄날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소중한 사람과 곧 결혼한다”고 직접 밝혔다.
이어 “축하해 주시는 마음을 가슴 깊이 잘 새겨서 앞으로 행복하게 살겠다. 오랜만의 연락이 혹여나 부담될까 봐 미처 연락드리지 못한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willow6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