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최강 몬스터즈’ 김성근 감독이 새로운 라인업을 발표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81회에는 ‘최강 몬스터즈’와 장충고가 한치 양보 없는 2차전을 시작한다.
신재영은 경기를 앞두고 1차전 당시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에이스 이대은과 니퍼트를 향해 “차기 에이스는 나다”며 당찬 포부를 밝혀 ‘최강 몬스터즈’의 거센 비난을 받는다. 신재영이 2차전에서 본인의 당찬 포부를 입증해 보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김성근 감독은 ‘최강 몬스터즈’의 두 번째 승리를 위해 선발진을 어떻게 구성할지 고민한다. 어느 때보다 신중한 김 감독의 표정에서 스윕승에 대한 의지가 엿보인다. 마침내 발표된 스타팅 라인업에는 김 감독의 파격적인 선수 기용이 담긴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1차전에서 패한 장충고는 2차전 승리를 노린다. 장충고는 경기 시작부터 투수 어벤저스 중 한 명을 라인업에 올리며 ‘최강 몬스터즈’의 타선을 틀어막으려 한다.
송민수 감독은 “끝까지 정성 들여 던져라”고 선발 투수에게 조언하는 등 승리에 대한 열의를 불태운다. 선수들 역시 독기 가득한 눈빛으로 경기에 나선다.
김 감독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무장한 ‘최강 몬스터즈’가 장충고를 뛰어넘고 올 시즌 세 번째 승리를 거둘지 이목이 집중된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