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공효진이 플리마켓 준비를 했다.

22일 ‘당분간 공효진’에는 ‘오픈전 다녀온 첫번째 플리마켓’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플리마켓 시작 전 둘러보던 공효진은 “근데 다들 이럴까요? 다들 어떤지 모르겠는데 이렇게 막상 오늘 사람들이 와서 볼 생각을 하니까 왜 이렇게 겁만 날까? 막 너무 이게 뭐야? 이럴 거 같다. 그리고 막 정말 잘 어울리는 걸 겟 하러 이렇게까지 왔는데 사이즈 막 조그맣고 그러면 어떡하지. 진짜 내장을 다 보여주는 듯한 느낌이 든다. 내가 그동안 뭘 먹고 사는지”라고 말하며 긴장했다.

그러면서 “제가 내놓은 물건들 보면 자신이 없어진다. 저걸 누가 살까? 근데 여러분 저는 그런 것 같다. 이렇게 자기 옷장을 한 번식 비우면서. 제가 이걸 하려는 건 제 물건을 다 팔려고 하기보다는 이런 움직임을 얼마나 편한지 좋은지 좀 알았으면 좋겠기에 제가 한번 해보는 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개설한 유튜브에 대해 “진짜 뭐랄까 그냥 연예인들은 겁도 많다. 그리고 겁이 많아질 나이기도 하고. 근데 그런 것 때문에 좀 무서워 아니야 고민했던 게 플리마켓도 그렇고 채널도 마찬가지다. 이 채널도 플리마켓 하려고 어떻게 홍보할까 하다가 이렇게까지 왔다”고 이야기했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