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70억원이 넘는 이태원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보도됐다. 남편과 공동명의다.

손연재는 작년 11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단독주택을 남편과 함께 72억 원에 구매했다고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부동산 등기부 확인 결과 지난해 11월 부동산매매계약을 맺었고 지난 4월 30일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않고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손연재가 사들인 이 건물은 경리단길 인근에 있으며 현재는 대사관으로 사용 중이다. 이 지역은 주한피지대사관, 주한케냐대사관 등 대사관이 몰려있어 치안이 좋고 사생활 보호에 좋다는 게 부동산 업계 평가다.

손연재는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출신으로 현역 시절 2012년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개인종합 4위에 올랐다. 현재 리프 스튜디오 CEO로 활동하며 리듬체조 꿈나무를 발굴, 육성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연세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 출신인 손연재는 출산 후 신촌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에 1억 원의 후원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