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장마 시작이 빨라지고 그 기간도 길어지고 있다. 전국 평균 강수량은 지난 5년 사이에 46.9% 증가했으며,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유사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다양한 브랜드들이 레인 부츠를 대거 출시하는 가운데, 프랑스 헤리티지 브랜드 벤시몽이 주목받고 있다.

벤시몽은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로, 지난여름 ‘MORE LIGHT, MORE COMFORT, BETTER FEELING!’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런칭한 BSM 레인부츠가 소위 ‘레인부츠 입문템’으로 불리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가벼운 무게와 프렌치 무드로 재해석된 컬러감. 레인부츠가 낯선 소비자들도 쉽게 착용할 수 있는 미니멀한 디자인과에 더해 천연고무 48.6% 함유된 내구성으로 그 강점을 차별화했다.

이번 2024 S/S 컬렉션에서는 기존 미드, 로우 길이에서 새로운 컬러 세 가지가 추가로 출시되었으며, 이외 롱, 첼시부츠 클래식 라인 그리고 우산까지 추가로 선보였다.

벤시몽 관계자는 “장마철 레인부츠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비가 오지 않아도 신기 좋은 일상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라며 “특히 올해는 긴 장마가 예상되어 레인 부츠의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벤시몽은 여름 컨셉에 맞춘 팝업 스토어를 운영 중이며, 오는 6월 30일까지 벤시몽 레인부츠 전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의류 상품들 직접 착용해 볼수 있다. wayja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