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배우 고민시가 tvN ‘서진이네2’ 선배들의 인상과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고민시는 28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서진이네2’ 제작발표회에서 “먼저 이서진은 웃겨서 놀랐다. 점심을 같이 먹은 적이 있었는데, 이상하게 웃기셔서 놀랐다. 별 말씀 안 하는데 툭툭 던지는 농담이 재밌었다”며 “왜 츤데레라고 불리는지 알게 됐다.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게 느껴졌다. 처음에는 무서운 사장님 같은 느낌, 냉정하고 차가운 분인줄 알았다. 그런데 재밌었고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유미에 대해서는 “사실 제가 촬영하면서 가장 많이 의지했다. 언니 뒤에 붙어다니게 됐다. 언니가 그날의 쉐프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안정적이야. 언니가 썰어놓은 야채가 사랑스러웠다”고 했다.
박서준에 대해서는 “뒤에서 오빠를 바라보고 있으면 기운이 느껴졌다. 요리에 대한 진심과 열정 에너지가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가장 존경하게 됐다. 손도 정말 빠르고, 360도를 볼 수 있는 지능이 있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 개인적으로는 대단해.
고민시는 “최우식은 그냥 재밌다. 같이 있으면 웃음이 자꾸 난다. 덕분에 가장 편안하게 즐겁게 촬영하고, 늘 컨디션 체크를 해줬다”고 미소를 지었다.
‘서진이네2’는 곰탕에 진심인 사장님과 직원들의 복작복작 한식당 운영기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인턴이었던 방탄소년단의 뷔가 군 복무로 빈 자리가 생기면서 고민시가 새롭게 합류했다.
한편, ‘서진이네2’는 28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