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2024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전세계 가입자수 2억7000만명에 이르는 넷플릭스라는 날개를 달게됨에 따라 폭발적인 화제성을 이어가게 됐다.

16일 방송가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전날 영어로 운영 중인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선재 업고 튀어’(영어 제목 ‘Lovely Runner’)가 8월 1일 넷플릭스에 온다”라고 밝혔다.

‘선업튀’는 국내에서 tvN과 OTT 티빙을 통해 공개됐는데,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티빙 유료가입자수 증가에 톡톡하게 기여한 바 있다. 해외에서는 190개국에 서비스되는 OTT 라쿠텐 비키를 통해 방송됐고, 130개국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선업튀’는 돌연 세상을 떠난 최애 류선재(변우석 분)를 구하기 위해 15년 전 과거로 돌아간 열혈팬 임솔(김혜윤 분)의 쌍방구원 로맨스를 그렸다. 매회 반전을 거듭하는 쫄깃한 엔딩과 속도감 있는 전개로 입소문을 모았고, 주인공 변우석과 김혜윤의 로맨스가 불붙으며 숱한 ‘선친자’를 양산했다.

특히 목숨을 던지는 순애보를 보여준 변우석, 애절한 로맨스를 완성한 김혜윤은 폭발적인 신드롬을 끌며, 차세대 톱스타로 떠올랐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