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학교 교육과정 브랜딩 모델학교, 여름방학 맞아 체험활동 실시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횡성군 공근중학교(교장 김경희)는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5일간 교육공동체 25명이 참여하는 제주도 자전거 일주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체험활동은 공근중학교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공모 작은학교 교육과정 브랜딩 모델학교로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의 특색교육인 탄소중립 교육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제주도 일주를 통해 심신의 건강을 증진하고 저탄소 운동을 실천하는 동시에, 이를 알리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 4·3’ 관련 역사적 장소를 견학하며 넓은 시야와 올곧은 가치관을 정립하는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공근중학교는 전교생 39명의 작은 학교로, 수년간 행복더하기학교로 지정되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제주도 자전거 여행과 더불어 프로야구 관람, 뮤지컬 관람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희 교장은 “이번 체험활동이 성장기에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