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진안=고봉석 기자] 전북 진안군 안천면에 위치한 신지천 인공습지 산책로에 수국 꽃이 만개했다.

신지천 인공습지는 용담댐의 수질을 개선하여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6년에 조성됐으며 2021년부터 수국 꽃을 식재·관리하고 있다.

신지천 인공습지는 진안-무주 간 길목에 위치해서 오가는 여행객들에게 쉼의 공간이 되고 있다.

또한 여름철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어 주민들은 물론이고 수국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은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앞으로도 이곳을 수국, 칸나, 라벤더 등 다양한 꽃을 만날 수 있는 힐링 산책로로 꾸며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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