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영화감독 장항준이 아내 김은희 작가가 집필하는 ‘시그널2’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웹 예능 ‘아침 먹고 가’에 장항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항준은 “현재 ‘시그널2’ 대본을 집필 중이다. 대충 얘기는 들었는데 더 말하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시그널’의 주연배우였던 이제훈이 러브콜을 보냈던데 희소식이 있겠나?”라는 장성규 질문에 “기본적으로 시즌1에 나왔던 분들이 다 같이 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2016년 첫 공개된 드라마 ‘시그널’은 무전기를 통해 과거로부터 걸려 온 신호를 좇아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시그널’에는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 등이 출연했다.

시즌1은 닐슨코리아 기준 평균 시청률 13.4%, 최고 시청률 15%를 기록하며 흥행했다. 지난 3월 ‘시그널2’가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