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배우 연정훈, 나인우가 하차한 KBS2 간판예능 ‘1박2일’의 빈자리를 방송인 조세호와 가수 겸 배우 이준이 채운다.
KBS는 2일 “신입 멤버 조세호, 이준이 합류한 ‘1박 2일’ 시즌4가 첫 촬영을 진행 중이다”라 밝혔다.
조세호와 이준은 기존 멤버인 김종민, 문세윤, 딘딘, 유선호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이번 방송은 오는 18일 오후 6시 10분 첫 방송 된다.
새 멤버 영입과 함께 지난 2022년부터 연출을 맡아온 이정규 PD를 대신해 공동 연출한 주종현 PD가 메인 연출을 맡는다.
제작진은 “신입 멤버 두 사람은 첫 녹화인데도 남다른 적응력으로 현장에 스스럼없이 녹아들었다. 기존 멤버들과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시너지를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2007년 야생 리얼버라이어티를 표방하며 첫선을 보인 ‘1박2일’은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박찬호가 출연했던 2009년 역대 최고 시청률 43.5%(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는 등 국민 예능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19년 시즌4 출범 후 5년여만에 멤버 교체가 이뤄지면서, 원년멤버 김종민이 맏형이 됐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