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봉주르원주봉사단(대표 김동희), 원주 다함께봉사단(대표 손경준)은지난 3일 원주시 태장2동 위기가구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청소천사’ 봉사활동을 펼쳤다.

‘청소천사’ 지원을 받은 가구는 1인 장년 세대로 집안에서 쓰러져 있다가 연락이 안 된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가정을 방문한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사들에게 발견되었으며, 병원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하여 일상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김동희 봉주르원주봉사단 대표는 “우리 사회에 스스로를 돌보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많은 것 같다”며 “그분들이 머무르는 주거공간을 깨끗하게 정리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건강한 생활을 하시는 데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언 태장2동장은 “주거환경 위기가구를 위한 단체들의 봉사활동이 이어져 올해 우리 지역에서 8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이웃에게 관심을 가져지고 도움을 주시는 봉사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기억하고 어려움을 함께 해결 해가는 힘있는 태장2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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