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색과 형태의 탐구 속 펼쳐지는 유쾌한 상상의 세계!

파라다이스시티가 현대 미국 추상미술의 대가 조쉬 스펄링(Josh Sperling)의 ‘원더(Wonder)’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오는 9월 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스펄링에게는 첫 한국 전시회다.

전시회에는 국내 첫 공개작을 포함해 회화와 조각을 넘나들며 시각적 변주를 선보이는 작품 68점이 팬들을 찾는다. 조쉬 스펄링은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넘나드는 색다른 작품을 활발히 선보이며 최근 글로벌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독특한 형태 표현과 대담한 색채 감각을 특징으로 하는 조쉬 스펄링의 작품들은 밝은 색상과 춤을 추는 듯한 기하학적 배열을 통해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조쉬 스펄링이 한국에서 대규모 개인전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스파이럴(Spiral)’ 시리즈 30점과 가구 및 디자인으로 작품 영역을 확장한 ‘스퀴글(Squiggle)’ 벤치 26점 등의 예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작가의 작품을 담은 전작 도록 ‘Volume B’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2021년에도 페로탕 갤러리를 통해 2013년~2020년 작품들을 담은 첫 전작 도록‘Volume A’을 출간한 바 있다.

파라다이스시티의 한 관계자는 “‘프리즈 서울’의 호텔 파트너로서 예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고조시키고자 최근 글로벌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조쉬 스펄링 작가의 특별전을 마련했다”며 “형태와 색채에 집중하는 작가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예술적 영감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