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블랙핑크 리사가 솔로로 미국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2024 MTV VMA)의 ‘베스트 K팝’ 부문을 수상했다.

‘2024 MTV VMA’가 12일 오전 9시(한국시간)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렸다.

1987년부터 시작된 ‘MTV VMA’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이날 리사는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세븐’, ‘NCT 드림’의 ‘스무디’, 뉴진스의 ‘슈퍼 샤이’, 스트레이 키즈의 ‘락’,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데자뷔’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리사가 ‘록스타’로 ‘베스트 K팝’ 부문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리사는 앞서 지난 2022년 솔로곡 ‘라리사(Lalisa)’로 해당 상을 차지한 적이 있다. 특히 이 상을 두 번이나 차지한 첫 K팝 솔로 가수가 됐다.

앞서 리사는 ‘2024 MTV VMA’에서 ‘록스타(ROCKSTAR)’로 베스트 코레오그래피(Best Choreography), 베스트 아트 디렉션(Best Art Direction), 베스트 에디팅(Best Editing), 베스트 K팝(Best K-Pop)에 노미네이트됐다.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