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핸드백 브랜드 쿠론이 방송인 홍진경과 만나 ‘라엘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유행을 타지 않는 다양한 핸드백을 여성들에게 제안하는 쿠론의 미학과 모델 겸 엔터테이너, CEO로서 자신감 넘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오랜 시간 동시대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홍진경의 라이프스타일이 연결된다는 공통점에서 특별한 만남이 성사됐다.

‘라엘 에디션(Lael Edition)’은 타임리스 클래식을 테마로, 세대를 초월해 엄마와 딸이 함께 들 수 있는 핸드백을 선보인다. 에디션명인 ‘라엘’은 홍진경 딸의 이름으로, 이번 에디션은 단순한 패션 아이템을 넘어 시간이 지나도 엄마와 딸이 함께 나눌 수 있는 추억과 가치를 지닌 아름다운 선물이라는 의미도 담았다.

‘라엘 에디션’은 현대 여성을 위한 실용성과 우아함을 결합한 핸드백 9종으로 구성되며, 홍진경이 소재 선정부터 디자인까지 직접 참여했다. 고급스러운 소가죽을 사용한 기본적인 디자인이지만, 스터드 장식과 레오파드 패턴과 같은 위트 요소를 더해 차별성을 강조했다. 대표 협업 상품으로는 광택감 있는 크링클 소가죽에 크랜베리 색상이 매력적인 ‘사베 크로스 백’, 스터드 장식이 더해진 가로 형태의 ‘베른 숄더 백’, 부드러운 실루엣이 돋보이는 ‘페르미어 숄더 백’ 등을 선보인다.

홍진경은 “쿠론은 평소 좋아하는 취향과 비슷한 브랜드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번 협업이 반갑고 무척 뜻 깊다”며 “데님 팬츠, 셔츠와 같이 기본적인 스타일에 ‘라엘 에디션’ 가방으로 포인트를 준다면 보다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쿠론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쿠론의 이미지를 보여주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 앞으로도 클래식하고 모던한 브랜드 철학은 유지하면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gyuri@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