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윤수경 기자] 배우 이동욱이 ‘하얼빈’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하얼빈’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동욱은 “핑계고에서 2년 동안 홍보했던 ‘하얼빈’이 이제 공개되서 너무 기쁘다”라며 운을 뗐다.

이창섭을 연기한 이동욱은 “열정 가득하게 찍었다. 자연 환경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눈이 쌓이고 낮에는 잠깐 녹고 밤에 다시 어는 게 반복되는 현장이어서 합이 따로 필요없었다. 너무 미끄러워서 서 있는 것도 힘들었는데 자연스럽게 연기 할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한편,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를 재조명한다.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으로 12월 25일 개봉한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