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화탄소 포집·활용 초대형 사업(CCU 메가프로젝트) 소개, 무탄소에너지를 활용한 기업유치 전략 발표

11월 에너지 절약의 달 맞아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에너지대상 시상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11월 28일(목) 춘천 케이티앤지(KT&G)상상마당에서 <제22회 강원특별자치도 에너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시멘트 산업과 연계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초대형 사업(CCU 메가프로젝트)의 기술 동향을 설명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와 무탄소에너지를 활용한 기업 유치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도 에너지정책과·에너지산업과를 비롯해 도내 시군 에너지 분야 담당자, 강원대학교, 한국에너지공단, 관련 기업체 등 80여 명의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변화하는 에너지 분야의 기술 동향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주제 발표는 두 가지 주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로 강원대학교 에너지신산업 혁신공유대학 사업단 박창협 단장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초대형 사업(CCU 메가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으며, 두 번째로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RE100) 및 탄소중립(CF100) 이행 사례와 기업 유치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이날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에너지절약의 달’을 맞아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에너지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에너지 절약 실천 부문에 인제군 김진영 △에너지 절약 운동 부문에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에너지 기술 개발 부문에 강원테크노파크 △에너지 절약 공공 부문에 강원인재원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자체, 전문기관, 기업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CCUS) 기술 관련 산업을 발전시켜 에너지 산업 중심지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다. 또한 무탄소에너지를 활용한 기업 유치 전략을 마련하여 강원특별자치도가 미래 에너지 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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