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8% 성장... 경영, 기술, 국제화 등의 핵심과제, 6개 기업 총 2억 원 지원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 이천시와 6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맞춤형 성장지원사업’을 벌인 결과 전년대비 매출액 32%, 수출액 82% 증가를 이끌어 냈고, 8% 신규고용을 창출했다고 15일 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이천시 제조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6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3,500만원, 총 2억 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사업의 성과는 △경영혁신(정보 인프라 구축 지원) △기술혁신(디지털 전환 및 국내외 인증지원) △국제화(해외 특허 및 인증지원) 지원 등 맞춤형으로 폭넓게 지원해 이뤄진 것으로 경과원과 이천시가 전방위적인 지원을 실시한 결과다.
구체적으로 욕실자재 전문 제조업체인 ㈜지코빌(대표:윤기안)은 공정 과정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비용절감으로 기존 생산량 대비 10배의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을 통한 경영혁신화로 수익성을 극대화 했다.
전기 자동제어반 제조업체인 ㈜일렉콤(대표:이용회)은 기존 배전반 대비 크기를 줄이는 동시에 전동기 제어 기능을 포함한 신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공간이 제한적인 설비 환경에 적합한 효율적 제품으로, 국제표준(IEC규격)을 충족하며 조달 우수제품 인증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천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지원 프로그램을 다각화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이천시 중소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
정광용 균형기회본부장은 “맞춤형 성장지원사업은 단순히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의 성장 동력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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