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의원, 윌든 미 하원 에너지 상무위원회 위원장 , 피터 웨이클라인 전 미연방의원협회(FMC) CEO와 만나 한미동맹의 신뢰와 미래 협력 방안 논의.

새 행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 한미 동맹에 대한 강한 신뢰 표명, 한미 간 공동 이익의 협력 모델 중요성 강조.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23일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은 그레그 윌든 미 하원 에너지 상무위원회 위원장과 피터 웨이클라인 전 미 연방의원협회(FMC) CEO와 환담하며 동맹의 신뢰와 미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새 행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한미 동맹에 대한 강한 신뢰를 표명한 이들은, 한미 간의 공동 이익을 기반으로 한 협력 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조 의원은 “동맹은 일방적 시혜가 아닌 호혜적 거래여야 한다”라며, 세계은행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에 공감을 표했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글로벌 공급망으로 이어졌다. 중국 의존도가 가진 위험성을 언급한 이들은 한국이 조선업과 반도체 분야에서 미국과 협력할 수 있는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의 제조업 기술력과 생산 능력이 미국의 새로운 공급망 구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조 의원은 “미국은 자국 중심의 국제 질서를 원하지만, 그 변화의 중심에 한국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보고 있다”라며, “이 신뢰를 현실로 만드는 것은 이제 우리의 몫”이라고 말했다.

이번 환담을 통해 조정훈 의원은 한미 동맹의 신뢰와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으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외교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sangbae030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