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유니버스 리그’가 파이널 생방송 후반전에 돌입했다.
24일 밤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유니버스 리그’ 최종화에서는 데뷔조를 결성하는 파이널 라운드가 펼쳐졌다.
방송 시작 파이널 MC로 나선 박재범은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데뷔 팀 인원과 그룹명을 공개한 것. 박재범은 “데뷔 팀 인원은 9명”이라며 “우승 팀과 함께 2위 팀 팬 투표 1위, 3위 팀 팬 투표 1위 2명이 함께 데뷔한다”고 전했다.
팀명은 ‘All-time Hall of Famer(올-타임 오브 페이머)’의 약자인 ‘아홉(AHOF)’이었다. 글로벌 스타를 꿈꾸는 9명의 선수가 K팝 명예의 전당에 오르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았다.
이날 파이널 생방송에 진출한 선수는 각 팀당 7명씩, 총 21명이었다. 팀 디름, 팀 그루브, 팀 비트는 각각 두 개의 신곡 무대로 프리즘 컵을 건 마지막 무대를 펼쳤다.
리듬은 ‘@태그(@TAG)’와 ‘라 피에스타(La Fiesta)’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그루브는 ‘유니버스(Universe(그 막이 열리면 닿을 메시지))’와 ‘같은 그대 같은 곳에(ㄱ.ㄱ.ㄱ.ㄱ.)’로 보컬과 퍼포먼스 모두 잡았다. 마지막으로 비트는 ‘선셋 인 더 스카이(Sunset in the sky)’와 ‘드리밍(Dreaming)’으로 아련한 매력을 발산했다.
중간 팬 투표 순위도 공개됐다. 박재범은 현재 순위 팀별 TOP3를 깜짝 공개한다고 밝혔다. 먼저, 팀 리듬 TO3는 제이엘, 스티븐, 장슈아이보였다. 이어 공개된 팀 그루브의 TOP3는 장경호, 김주형, 박한이었고, 마지막 팀 비트 TOP3는 차웅기, 카이리, 시린으로 나타났다.
이제 대망의 파이널 점수 집계만 남았다. 아홉(AHOF)으로 가요게에 첫발을 내디딜 9명의 선수는 누구일지 긴장감이 고조된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