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최근 출산한 배우 공민정이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공민정은 26일 자신의 SNS에 “무사히 건강하게 집에 잘 돌아왔습니다. 회복도 잘 되어가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아이를 품에 안고 있는 공민정의 모습이 담겨 있다. 생후 21일차가 된 아이의 작은 손바닥이 귀엽게 느껴진다.
공민정은 “출산하는 날부터 2주간의 조리원 그리고 일주일이 된 지금 시점까지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많은 분들께 진심어린 따뜻한 말과 마음들을 많이 받았다”라며 “그 무엇과도 비교하지 못할 너무 소중한 시간이라 그런지 건네주신 마음 하나하나가 더 깊게 와 닿았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길지 않은 시간 안에 복귀를 해야 하는 저에게 빨리 회복 할 수 있도록 정성다해 도와주시고, 무엇보다도 너무 너무 아가인 아기를 저만치 예뻐해주시고 철저하게 케어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하루에도 수없이 감사하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라며 의료인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공민정은 “축하한다는 말은 계속해서 마음에 새겨지는 말 같다”라며 “제 새로운 시작에 지대한 힘을 주신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부지런히 몸과 마음 더 잘 챙겨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3년 영화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로 데뷔한 공민정은 ‘82년생 김지영’ ‘아이들은 즐겁다’ 등의 영화를 비롯해 ‘아는 와이프’ ‘갯마을 차차차’ 등의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단편 및 저예산 영화계에서 연기 잘하는 배우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앞서 인기리에 방송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극 중 부부로 출연한 배우 장재호와 지난해 9월 결혼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임신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intellybeast@spro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