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올해로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글로벌 디바’ 티파니 영(Tiffany Young)이 독보적인 힐링 에너지와 집요할 정도의 아티스트적 열정으로 라디오 부스를 가득 채웠다.

지난 1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CoolFM ‘폴킴의 가요광장’ 특별 초대석에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티파니 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DJ 폴킴과 깊이 있는 음악 이야기를 나눴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 *‘베일드 뮤지션’*에서 심사위원으로 호흡을 맞추며 음악적 성향이 닮아 친해졌다는 두 사람은 방송 시작부터 남다른 ‘음악적 쌍둥이’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티파니 영은 솔로 10주년을 기념해 선공개한 싱글 ‘Summer’s Not Over’(서머스 낫 오버)의 특별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녀는 “여름에 태어난 저와 소원(팬덤명)에게 여름은 가장 특별한 계절”이라며 곡에 담긴 팬 사랑을 드러냈다. 특히 이 곡의 최초 청취자가 DJ 폴킴이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녹음실에서 우연히 만난 폴킴에게 믹싱도 안 된 가이드 음원을 들려주었던 에피소드를 전한 티파니 영은 즉석에서 고품격 무반주 라이브까지 선사해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최근 가장 집중하고 있는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 초연 준비 과정에 대해서는 놀라운 프로페셔널리즘을 고백했다. 오는 6월 30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개막하는 월드 프리미어 무대의 주인공 ‘유미’ 역을 맡은 그녀는 “원작 웹툰 속 유미의 눈동자 위치와 동공 크기까지 연구하고 있다”며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되기 위한 남다른 몰입도를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 white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