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현역가왕2’가 준결승으로 진출하는 마지막 무대만을 남긴 가운데 현역들은 물론 마스터들까지 현장 곳곳에서 눈물을 터트려 모두의 마음을 안타깝게 한다.
MBN 태극마크를 향한 남자들의 혈투 ‘현역가왕2’는 “역시 현역들은 다르다”라는 찬사가 쏟아지는 고퀄리티 고품격 무대들이 연일 화제를 일으키며 7주 연속 지상파-종편-케이블 전 채널 모든 프로그램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화요일 방송된 전 채널 예능 1위를 평정, 화요일 예능 최강자의 위엄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8회에서는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본선 3차전 중 600점이 걸린 2라운드 ‘뒤집기 한 판’이 담겼다. 1라운드에서 17위였던 신승태가 1위, 19위 에녹과 20위 황민호가 공동 2위를 차지하는 충격적 대반전을 터트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와 관련 오는 2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9회에서는 ‘뒤집기 한판’의 나머지 무대와 함께 본선 3차전 최종 방출 후보 명단이 공개된다. 특히 본선 3차전 1, 2라운드를 합산해 상위 11명만 준결승전에 올라가고 9명은 방출 후보가 되는 상황에서 국민 판정단 점수가 공개되지 않으면서 더욱 팽팽한 긴장감을 드리우고 있다.
‘뒤집기 한 판’을 앞둔 현역들은 “이제는 피할 곳이 없다. 강하게 부딪혀보겠다”라는 필사의 각오와 결연한 의지를 드러내 모두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또한 칼을 가는 심기일전의 마음으로 무대에 오른 현역들은 끝내 “이 무대를 하러 오는 길이 무섭더라고요”라며 엄청난 부담감에 괴로워하던 속마음을 토로하고, 눈물을 터트린다.
그런가 하면 린-전유진-마이진-김다현 등 마스터들 역시 마지막 승부수를 내건 무대를 위해 힘겨워하며 눈물을 흘리는 현역들의 모습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채 눈물을 글썽인다. 더욱이 마스터들 역시 예측하지 못한 결과를 접하고 난 후 “뭐 이런 반전에 반전이 다 있어”라며 탄식을 터트린다.
과연 ‘현역가왕2’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든 예측불허 본선 3차전 2라운드 ‘뒤집기 한 판’ 최종 순위는 어떨지, 방출 후보로 전락한 9명의 현역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현역가왕2’ 제작진은 “뼈를 깎는 고통과 필사의 열정으로 무대에 임하고 있는 현역들을 향해 많은 관심과 애정 보내주시는 시청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며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본선 3차전 결과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반전이 속출한다.
격변으로 휘몰아칠 9회 방송을 주목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MBN 태극마크를 향한 남자들의 혈투 ‘현역가왕2’는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대기획으로 2025년 치러질 ‘한일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남성 현역 가수’ TOP7을 뽑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이다. ‘현역가왕’ 9회는 오는 2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