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가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설 연휴 기간을 고려해 1월24일부터 2월3일까지 진행한 국내 사전 판매에서 130만 대를 기록한 것. 직전 최다 기록은 S24 시리즈로, 일주일간 121만 대를 판매했다. 갤럭시 스마트폰 최다 사전 판매는 2019년 11일간 138만 대 기록을 달성한 갤럭시 노트10이다.

갤럭시 S25 시리즈 모델별 판매 비중은 ▲울트라 52% ▲기본 26% ▲S25+ 22%다.

색상은 ▲울트라의 티타늄 화이트실버·티타늄 실버블루 ▲S25+와 기본의 아이스블루·실버 쉐도우의 인기가 높았다. 삼성닷컴·삼성 강남 전용 컬러 중에서는 티타늄 제트블랙과 블루블랙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사전 구매 고객은 4일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다.

정식 판매는 오는 7일부터 한국·미국·영국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 120여 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S25 시리즈의 개인화된 모바일 AI와 역대급 성능을 자부했다. 더불어 갤럭시 전용 칩셋 중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탑재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카메라는 고해상도 센서와 AI 기반의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을 포함해 먼 거리에서도 디테일한 촬영 경험을 지원한다. 또 촬영한 영상 속 사운드를 간단한 클릭만으로 편집할 수 있는 ‘AI 편집 기능’도 제공한다.

한편 삼성닷컴에서 S25 시리즈를 사전 구매한 고객 중 약 30%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했다.

사전 판매 기간 256GB 모델 구매 고객에게 512GB 모델을 제공한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까지 가입한 고객은 일 년 뒤 기기 반납 시 512GB 모델의 기준가 50%를 보상한다.

S25 시리즈 자급제 모델 구매 시 ▲가입 가능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액세서리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동통신업계에서는 S25 시리즈의 갤럭시 AI와 다양한 성능을 비롯해, ‘갤럭시 AI 대중화’를 위해 전작과 동일한 가격으로 출시한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