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서희원의 전 남편 왕소비가 자신의 돈벌이 수단이었던 더우인 계정이 영구 차단당하자 소송을 하겠다며 발끈하고 나섰다.

9일(현지시간) 홍콩 딤섬데일리, 베트남 매체 브이엔익스프레스(vnexpress) 등에 따르면 왕소비가 자신과 모친의 계정을 영구 정지한 숏폼 매체 더우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단 방침을 밝혔다.

앞서 서희원의 시어머니인 장란은 현재 남편인 구준이 고인의 유해를 안고 대만으로 돌아온 날, 라이브 방송으로 억대 수익을 올렸다. 동시 접속자수는 28만6000명을 기록히며 100만 위안(한화 약 1억9900만원)이 넘는 수익을 거뒀다.

이에 더우인은 왕소비와 장란의 계정을 영구 정지했다. 더우인은 계정 정지 이유에 대해 “왕소비·장란의 행동은 공공 질서를 어지럽히고, 사회 규범과 도덕적 기준을 위반했다. 고인과 유족을 존중하지 않고 허위 정보를 유포했다”고 밝혔다.

중국 사회 내에서도 이는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왕소비는 “나는 불효자일지 몰라도, 저런 사람을 절대 지지할 수 없다”며 모친인 장란과 모든 관계를 끊겠다고 발표하는 등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