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file.sportsseoul.com/news/cms/2025/02/12/news-p.v1.20250211.aaa26d3cb6874719923520270e3f82fd_P1.jpg)
배우 문가영이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게임 ‘오버워치’를 꼽았다.
문가영은 11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2’에 최현욱과 함께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게임에 빠져 겪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문가영은 “컴퓨터 게임 좋아했다. ‘오버워치’에 정말 미쳐서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할 때는 ‘오버워치’를 밤새면서 하고 다시 촬영 나가고 했다”며 게임을 즐긴다고 밝혔다.
문가영은 “이게 외부 사람하고도 접속을 하면 팀 보이스가 된다. 남자분들이 들어왔는데 (게임 속 캐릭터)‘딜러’의 목소리가 너무 좋으신 분이었다.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그날 되게 오래 게임을 같이 했다. ‘성시형 선배님’의 목소리처럼 되게 나긋나긋하게 심야 라디오 이런 것처럼 빠져들게 되었다”며 게임 중 만난 남성에게 관심이 갔다는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이어 “다른 친구분이 ‘뭐하시는 분이냐’고 물어봤더니 국정원에서 일을 한다는 대답이 돌아왔다”며 정체를 끝내 알아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MC 장도연이 게임과 이상형을 이어 질문을 이어갔다. “현실에서 천년의 이상형을 만났다. 그런데 알고 보니 옛날에 나한테 아이템 사기쳤던 사람이다. 이럴 때 어떤 선택을 할 것이냐” 물었다. 이에 문가영은 “그게 얼마 짜리였는지. 옷-장비 같은 건 상관없다. 하지만 비싼 캐릭터는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해 MC 장도연과 최현욱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한편 최현욱과 문가영은 17일부터 방송 예정인 tvN ‘그놈은 흑염룡’에 함께 출연한다. ‘그놈은 흑염룡’은 새로 온 본부장에게서 최악의 첫사랑의 기운이 느껴져 흑역사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에 흑염룡을 품은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로맨스로 문가영, 최현욱, 임세미, 곽시양 등이 출연한다.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