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리스M’ 기반 PC 버전…현지화 및 인프라 투자 강화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로커스체인 기반 Web3 게임 및 메타버스 플랫폼 크레타가 자체 개발 중인 ‘포트리스W’의 글로벌 정식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포트리스W는 크레타 플랫폼의 첫 게임 타이틀로, CCR CONTENTS TREE가 개발한 인기 온라인 게임 ‘포트리스M’ 기반 PC 버전이다. Web3 기술을 접목해 한층 확장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중앙화된 서버 사용을 최소화해 보다 높은 수준의 게임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로커스 게임체인 기술을 통해 안정적 게임 플레이 환경을 구축하고 원활한 게임 운영과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게임 내 사용되는 탱크를 NFT(대체불가토큰)로 발행, 플레이어들의 새로운 즐길 거리를 위해 유저간 자산 거래와 새로운 경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제품은 동남아시아·중동·인도 등 급성장하는 신흥시장에서 먼저 출시한다. 해당 지역들은 온라인 게임 산업의 핵심 성장 지역으로 평가되는 만큼, 이를 적극 공략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현재 각 지역의 문화와 선호도를 반영한 언어 지원 및 현지화 작업을 검토 중이다. 또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와 지역별 홍보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CCR CONTENTS TREE 관계자는 “오랜 기간 준비해온 포트리스W는 포트리스 시리즈의 정식 타이틀로서 최초로 크레타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게시하는 작품이다. 포트리스W 게임을 전 세계 팬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설렌다”며 “포트리스만의 독특한 게임성과 Web3 기능을 통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트리스 시리즈는 누적 2500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를 기록한 온라인 캐주얼 슈팅 게임이다. 독특한 포탄 발사 방식과 전략적인 플레이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국내 PC방 열풍과 함께 ‘국민게임’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