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배우 공효진이 ‘별들에게 물어봐’ 종영 소감을 전했다.

24일 ‘매니지먼트 숲’ 유튜브 채널에는 ‘우주 무사 탈출을 진심으로 축하해. 지구에서 보낸 이브의 마지막 기록 | When the Stars Gossip Making Film’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공효진 ‘별들에게 물어봐’ 마지막 촬영 현장이 담긴 비하인드가 담겼다.

이어 소속사에서 준비한 마지막 촬영 축하 파티에서 공효진은 “우주에서 무사 탈출이래”라며 “10개월 동안 나를 사지로 몰아넣은 숲 엔터테인먼트 식구들. 10개월 ‘이게 거짓말인가’ 싶게 왔는데 중간 중간 포기하고 싶은 날들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인생 처음으로 드라마를 이십몇 편을 하면서 처음으로 그런 감정이 왔다. 고생한 게 주마등처럼 흘러갔다. 다른 배우들 다 고생했고, 스태프들도 고생했다. 고생 많이 한 만큼 재미있는 드라마가 나올 거라고 기대하면서. 감사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효진이 이브 킴 역을 맡은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는 지난 23일 방송된 16회(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이브킴(공효진)은 끝내 우주에서 아이를 낳았고, 골반뼈 부상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해 죽었다. 공룡(이민호)은 이브킴과 자신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우주정거장 산부인과 의사로 남았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