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JTBC가 ‘최강야구’의 트라이아웃을 취소한다고 공지한 가운데, 총 연출 장시원 PD가 반박했다.

JTBC 측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강야구’ 새 시즌 재개에 앞서 정비기간을 갖고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3월 초 예정된 트라이아웃은 최소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최강야구’에 대한 여러분들의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원자분들께 혼란과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조속히 정비해 새 시즌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트라이아웃은 새로운 선수 선발을 위한 테스트로, 앞서 ‘최강야구’ 측은 지난 1월부터 지원자를 모집했다.

하지만 ‘최강야구’의 장시원 PD는 자신의 SNS 계정에 “3월 초로 예정된 트라이웃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장시원 PD는 “현재 스토브리그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3월 초로 예정된 트라이아웃 또한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하도록 하겠다. ‘최강야구’는 시청자와 팬들의 것이므로, 저는 시청자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JTBC와 장시원 PD의 입장차에 ‘최강야구’의 트라이아웃 취소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최강야구’는 현재 시즌3 방송까지 마치고, 시즌4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yoonssu@sportsseoul.com